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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행보

서점 벽 곳곳에 작은 창들이 나 있다. 사시사철 푸른 나무들이 보인다.성품서점에 다녀왔다. 처음으로 버스를 탔다. 별거 아니었다. 내리는 곳만 알면 MRT보다 훨씬 편하겠다.아침잠 없는 여행자가 된 덕분에 자꾸 목적지에 오픈시간 전에 도착한다.오늘도 어김없이 30분이나 일찍 닿았다.근처 카페로 들어갔다. 오늘 무슨 날인지 몇몇 점포들 ...

망고여관 체류 3일차

11/14계획은 첫날부터 틀어졌다.미리 예약해놓은 숙소에 갔더니(성북동 같은 산동네에 계단도 엄청 많고 가방 3개 들처메고 올라갔는데)나한테 준 방 벽이 천장 끝까지 연결되어 있지 않네? 공동 거실 쪽으로 공간이 연결돼 있었다.무뚝뚝한 담당자가 방을 안내해 줄 때만해도 몰랐는데 그녀가 떠나고나서야 발견했다.모기도 쿨하게 막 넘나 들었다. 공동 화장실 겸...

없다가도 생기고 있다가도 사라지는

지난 일을 끄적여놓은 것을 꺼냈다.---------------2016년 2월작업을 하러 왔지만 작업만이 전부가 아니기에 생활도 해야한다.환경이 바뀐 것. 나는 적응을 잘하리라 예상했지만의외로 바뀐 잠자리, 추위(여기 일본인데! 남쪽나라인데!), 의사소통의 어려움, 작업에 대한 압박(스스로로부터)등으로 맘과 몸이 동시에 몸살을 겪고 있었다.이 숙...

아소에서 전한

아소, 구마모토현, 2016여러 번의 여행에서 깃든 맘에 드는 취미가 있다.누군가의 집으로 여행지를 담은 엽서를 보내곤 한다.몇해 전, 수첩 뒷장에 주소를 빼곡히 적어 떠났었다.숙제를 하듯이 그때 그때 그림을 그려 한국으로 보냈다.어떤 엽서는 무사히 도착을 했고 어떤 엽서는 내가 우표를 모자르게 붙인 탓인지 다른 영문 모를 일 때문인지영영 잃어버리기도 ...

골목의 지층

안양 석수동, 2013-확실히 다른긴하다.골목에 적층된 시간대가 짧다.지금 사는 동네에는 오래된 살림들이 그리 많이 보이지 않는다.전엔 그렇게 흔하게 봤던 국산 삼천리 쌀집자전거 같은 건 보기 힘들다.주민센터에 갔다가 80년대 초반 이 근방을 멀리서 찍은 사진을 봤었다.나즈막히 펼쳐진 산 앞에 조용히 논밭만 있고 숨바꼭질처럼 찾은 흙인지 집인지 모를 ...

여행에 앞서

하다가 만 작업만 수두룩하다.시작은 가볍게 잘 친다. 가진 의욕만큼 흐름이 풀리지 않는다. 고민하고 지인들에게 상담하고 작업실 외에 다른 곳을 돌아다닌다.처음에 가졌던 생각이 이내 시시해진다. 내 그릇이 아닌 것 같아 금방 다시 접는다. 폴더에 쌓다가 멈춘 글 무덤이나 그림 조각들이 몇 개 돌아다닌다.기타카가야 그림책도 끝을 보려고 친구들에게 나를 인터...

과일채소

마르쉐+시민농장

마르쉐 포스터에 넣으려다 도무지 레이아웃이랑 타이포랑 하나도 안 어울려서 그냥 갖고 있는 그림 몇몇 드로잉들은 오늘의 네코무라씨에 영향받은 듯

20160416 그리고 오늘

이어붙이는 농성장, 2016

작은 골목

Kitakagaya / drawing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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